좀은 면직물과 먼지를 먹고 사는 곤충으로 옷장이나 의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분명 깨끗했는데, 입으려고 꺼내서 보니 구멍이 뚫려 있다면 좀벌레가 침투한 장롱 등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퇴치 방법이 필요합니다.
간혹, 좀벌레에게 물렸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인해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좀벌레 무나요? 라고 많이 질문하는데, 대답은 '아니요' 입니다.
좀은 아주 작은 입과 턱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물만큼 입을 벌리지 못합니다. 다만 집에서 간혹 발견할 수 있는 집게벌레와 강아지, 고양이처럼 애완동물에 붙어 있는 벼룩이 우리를 깨물 수 있는데, 이를 좀벌레가 문다고 혼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