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조상께 차례를 지내는데요. 차례 준비 시 주의사항과 차례상 차리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차례 준비 시 주의사항
차례 음식 준비 시 귀신을 쫓는 붉은 팥, 갈치와 한치 등으로 끝나는 생선, 고춧가루, 마늘은 조상 제사상에 올리면 안 됩니다.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 차릴 때는 조율이시, 홍동백서, 어동육서를 기본으로 하며, 조율이시는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배열하고 홍동백서는 흰색은 서쪽 빨간색은 동쪽으로 놓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지역 및 집안마다 제사 음식을 배치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손님으로 방문한 경우라면 그 집 방식을 따라 주시면 됩니다.
차례상은 모두 6열로 이루어지며, 각 열에는 다음과 같은 음식 종류를 배치합니다.
- 1열 : 촛대를 양쪽에 놓고 신위는 중앙에 놓습니다.
- 2열 : 술잔, 시접(수저), 술잔, 떡
- 3열 : 포(명태),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 4열 : 육탕(고기), 소탕(야채), 어탕(생선)
- 5열 : 삼색나물(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간장, 잡채, 식혜, 강정
- 6열 :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수박
인터넷에 나오는 차례상과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실제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제기를 상에 올리면 자리가 부족해서 아래위로 음식을 배치를 변경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